본문 바로가기
대한민국 정보

노벨 문학상 한강. 강연 생중계 바로가기

by 대한민국 소식지 2024. 12. 6.
반응형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소설 '소년이 온다'의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는 날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 스웨덴 스톡홀름 2024년 노벨 시상식 ]

이번 강연은 질의 응답 없이 1시간 동안 작가의 작품 세계를 회고하는 시간으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한강 강연 실시간 바로가기

 

 

한강 작가가 가장 먼저 소감을 밝히는 자리는 한국 시각 오늘 밤 9시로 예정된 기자회견입니다.

이 자리에서 세계 각국에서 모인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할 예정입니다.

대표작 '소년이 온다'가 계엄령이 내려진 1980년 광주를 무대로 한 만큼 한강 작가가 지난 3일 계엄 사태에 대해 언급할 것인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강연은 한국어로 진행될 예정이며, 스웨덴어와 영어로 통역됩니다.

한강 작가는 지난달 강연 원고 초안을 노벨재단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자회견에 이어 기념 강연과 시상식이 열리는데, 문학과 삶에 대한 통찰을 담은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강연은 노벨 주간 가장 주목되는 일정으로 꼽힙니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10월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 외엔 별다른 외부 일정을 소화하지 않은 그가 처음으로 수상 소감을 밝히는 자리가 되는 만큼, 국내외 언론의 취재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노벨박물관을 찾아 소장품을 기증하는 행사에도 참석한다. 이때 노벨상 수상자를 위한 방명록인 박물관 레스토랑 의자에 친필 서명도 남긴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4일)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기자간담회가 열리는 만큼 관련한 질문이 나올지, 나온다면 한 작가가 어떤 답변을 할지 특히 관심이 쏠린다.

한 작가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는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다. 광주민주화운동은 1979년 10월 26일 선포돼 1981년 1월 24일까지 이어진 비상계엄 시기의 한복판에 있었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직전의 마지막 비상계엄이 바로 이때이기도 하다.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열립니다.
이날 평화상을 제외한 5개 부문, 문학·물리·화학·경제·생리의학상 시상이 진행됩니다.
한강 작가는 시상식 종료 후 열리는 연회에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한강 작가님



반응형
광고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