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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아들이 좋아한 전시관 소개, 해양역사

by 대한민국 소식지 2024.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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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은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위치한 해양 전문 박물관으로, 해양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쿠아리움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었는데, 저희는 여름방학을 통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물고기에도 관심이 많은 우리 아들을 위한 최적의 장소였으며, 1층의  포토월에서 이렇게 사진도 찍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국립해양박물관 방문 시에 도움을 주고자 아들이 좋아한 장소를 소개하고 해양역사에 대한 사전지식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1층의 포토월

 

1. 아들이 좋아한 전시관 소개

이곳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전시관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상설전시관 안에는 과학관, 역사관, 생물관, 문화관, 사업관으로 나뉘어 있으면 특별전시관에는 주기적으로 다양한 특별전시가 열리며, 특정 주제나 테마에 맞춘 전시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해양 체험 공간으로,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저희 아들은 이곳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작은 아쿠아리움부터 커다란 돔 형태의 아쿠아리움까지 아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요소가 너무 많았답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 아들

여러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보았지만, 이곳 국립해양박물관의 특징이라고 하면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아이들이 소수의 생명체를 더 자세히 관찰하고 집중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곳에서 하나하나 다 사진을 찍어서 집에 돌아와서도 사진을 보며 관심을 가졌으며, 대규모 아쿠아리움보다 동선이 짧아서 어린 친구들이 흥미를 가지기에 적합한 장소였습니다. 그리고 돔형태의 아쿠아리움에서는 사진이 멋있게 나와서 모든 사람들이 사진 찍기에 바빴고, 커다란 가오리가 머리 위로 지나갈 때면 사람들이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돔 아쿠아리움

부모님과 함께 방문한 어린 친구들이 많았는데 상어와 커다란 가오리가 가장 인기가 많았습니다. 아들은 이곳을 한번 더 방문하고 싶다고 해서 방학을 이용하여 한번 더 다녀올 예정입니다.

 

2. 해양역사

해양 생물의 역사는 지구의 초기 생명체부터 현재까지 오랜 기간에 걸쳐 발전해 왔습니다.. 해양 생물의 역사를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시간 순서대로 살펴보겠습니다. 해양 생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역사를 한번 공부한 후 이곳을 방문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선사시대 (35억 년 전 ~ 300만 년 전), 시생누대 (35억 년 전 ~ 25억 년 전) 첫 번째 생명체- 지구의 생명체는 바다에서 시작되었으며 가장 초기의 생명체는 단세포 미생물이었습니다. 스트로마톨라이트(Stromatolite)로 알려진 남조류가 초기 해양 생태계를 형성했습니다. 원생누대 (25억 년 전 ~ 54200만 년 전) 다세포 생물의 출현-에디아카라기(63500만 년 전 ~ 54100만 년 전)에는 최초의 다세포 생물인 에디아카라 동물군이 출현했습니다. 이 생물들은 현재의 해파리와 유사한 형태를 가졌습니다. 고생대 (54200만 년 전 ~ 25100만 년 전) 캄브리아기 폭발- 54100만 년 전 ~ 48500만 년 전) 다양한 해양 생물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삼엽충, 완족류, 갑주어 등이 출현했습니다. 오르도비스기 (48500만 년 전 ~ 44400만 년 전)해양 생물의 다양성이 증가하고 산호초가 발달했습니다. 실루리아기 (44400만 년 전 ~ 41600만 년 전) 최초의 턱을 가진 어류가 출현했습니다. 데본기 (41600만 년 전 ~ 35900만 년 전) "어류의 시대"로 불리며, 다양한 어류가 번성했습니다. 최초의 양서류가 해양에서 육지로 진출했습니다. 석탄기 (35900만 년 전 ~ 29900만 년 전) 초기 상어와 같은 연골어류가 출현했습니다. 페름기 (29900만 년 전 ~ 25100만 년 전) 해양 생물의 대멸종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페름기-트라이아스기 대멸종으로 해양 생물의 90%가 멸종했습니다. 중생대 (25100만 년 전 ~ 6600만 년 전), 트라이아스기 (25100만 년 전 ~ 2100만 년 전) 새로운 해양 생물들이 출현하며, 암모나이트와 같은 두족류가 번성했습니다. 쥐라기 (2100만 년 전 ~ 14500만 년 전) 해양 파충류(이크티오사우루스, 플레시오사우루스 등)가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백악기 (14500만 년 전 ~ 6600만 년 전) 현대 어류의 조상인 경골어류가 출현했으며, 큰 포식자인 모사사우루스가 번성했습니다. 신생대 (6600만 년 전 ~ 현재) , 팔레오세-에오세 (6600만 년 전 ~ 3400만 년 전) 포유류의 진화-해양 포유류(고래, 바다소 등)가 출현했습니다. 초기 고래인 고래류는 육지 포유류에서 진화했습니다. 올리고세-마이오세 (3400만 년 전 ~ 530만 년 전) 해양 생물의 다양화- 현대 고래와 돌고래가 출현하고, 해양 조류(펭귄 등)와 어류가 다양화되었습니다. 플라이스토세-홀로세 (260만 년 전 ~ 현재) 현대 해양 생물: 현대의 대부분의 해양 생물이 출현했습니다. 인간의 해양 활동이 해양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현대의 산업화와 해양 생태계- 20세기 후반부터 산업화로 인해 해양 오염, 남획, 기후 변화 등이 해양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해양 역사는 지구의 역사와 비슷하기 때문에 지구에 관심 있는 친구들도 좋아할 만한 요소입니다.

 

3. 결론

국립해양박물관은 해양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해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배울 수 있는 중요한 문화 공간입니다.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좋아한 전시관을 소개하였는데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현재 해양 생물 보호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과 해양 보호 구역의 지정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자녀들에게 좋은 교육의 장소였습니다. 해양 생물의 역사는 지구 생명의 역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해양 생물은 지구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 요소입니다. 현대의 인간 활동은 해양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지속 가능한 관리를 통해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이러한 지식을 전달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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